자동차관리3 자동차 하체 소음 (고무 부싱, 실리콘 스프레이, 웨더스트립) 주행 중 어느 순간부터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뭔가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신경 쓰인 적, 저는 아직 직접 겪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웨더스트립(차문 테두리 고무) 쪽에서 바람 새는 소리가 아주 약하게 들리기 시작하면서, 이것과 하체 소음은 결국 고무 경화(硬化)에서 비롯된다는 걸 새삼 실감했습니다. 단돈 몇천 원짜리 실리콘 스프레이 한 캔이 수십만 원짜리 수리를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 과연 얼마나 현실적일까요.고무 부싱과 웨더스트립, 왜 이게 소음의 진짜 원인일까요자동차는 2만 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기계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부품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타이로드 엔드 볼, 스테빌라이저 링크, 어시스트 암 끝단, 조인트 부트, 엔진 마운트(미미), 쇼바 마운트, 그리고 문.. 2026. 8. 29.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교체주기, 필터성능, 유해가스) 그동안 저는 한동안 에어컨 필터를 "냄새 안 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실험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미세먼지 수치보다 훨씬 치명적인 건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였거든요. 오래된 필터와 새 필터의 차이가 생각보다 미묘하면서도, 어떤 지점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교체주기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 수치로 봤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에어컨 필터는 15,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제조사 매뉴얼에서도 일정 주행거리마다 교체를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저는 그 범위 안에서라도 냄새가 나면 조기에 바꾸는 편입니다.그런데 "냄새 없으면 그냥 써도 된다"는 의견이 꽤 많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2026. 8. 27. 엔진룸 물세차 (실험결과, 방수설계, 청소필요성) 16대 차량에 고압수를 쏟아부었는데, 단 한 대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 결과를 접했을 때 저도 좀 놀랐습니다. 엔진룸 물세차를 두고 "고장 난다"와 "괜찮다"는 말이 수십 년째 엇갈리고 있는데, 막상 실제로 해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그리고 제가 왜 그럼에도 직접 물을 뿌리지 않는지—그 이유까지 같이 풀어보겠습니다.실험결과: 16대 전부 이상 없음, 그런데…실험은 총 세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는 엔진룸 커버가 있는 상태에서 고압세척기로 물을 분사하는 것, 두 번째는 엔진 커버를 전부 제거한 뒤 동일하게 물을 뿌리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직접 물을 쏘는 것이었습니다. 세 조건 모두 16대 전 차량에서 경고등 점등이나 시동 불량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그치지 않.. 2026. 8. 20. 이전 1 다음